민주당 부산시당 “산모가 병상 찾아 250㎞ 달려선 안 돼”

  • 전국
  • 부산/영남

민주당 부산시당 “산모가 병상 찾아 250㎞ 달려선 안 돼”

임신 29주 산모 전주까지 이송
부산·인근 병원 미수용 원인 규명
휴일 병상·병원 간 체계 점검 촉구

  • 승인 2026-09-29 14: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경.(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경.(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추석 당일 부산의 고위험 산모가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을 구하지 못해 약 250㎞ 떨어진 전주까지 이송된 일을 두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박영미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부산시와 보건당국에 당시 병상 운영과 병원 간 이송체계를 점검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시당에 따르면 임신 29주인 산모는 양막이 파열된 뒤 부산에서 치료받을 병상을 찾지 못해 전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시당은 산모를 이송한 119 구급대원과 구급차에 길을 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산모가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장거리를 이동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와 보건당국에는 당시 부산과 인근 지역 병원들이 산모를 받아들이지 못한 원인을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병상이 휴일에도 제대로 운영되는지 살피고 의료기관 사이의 환자 전원·이송체계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미 수석대변인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1.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2.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3.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