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대에 12개국 100여 작품…공연예술 ‘거래와 축제’ 열린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무대에 12개국 100여 작품…공연예술 ‘거래와 축제’ 열린다

10월 1~7일 부산 곳곳서 비팜
국내외 산업관계자 300여 명 참가
피칭 9팀서 39팀으로 대폭 확대

  • 승인 2026-09-29 14: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개막
2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12개국의 공연 100여 편을 부산 곳곳에서 선보이고 작품의 국내외 유통까지 연결하는 공연예술마켓이 일주일간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시민공원, KT&G 상상마당 등에서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비팜)'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인 비팜은 작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와 국내외 공연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유통과 국제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부터 작품 선정에 전문위원회 체계를 적용하고 전국 단위 공모를 확대했다. 공연예술 인력을 양성하는 비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7시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김아라 연출가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소리와 빛으로 재해석한 'The sound of Macbeth'다. 정동환과 김성녀, 송용진 등이 출연한다.

전문위원회가 고른 공식 초청작은 모두 30편이다. 비팜 초이스 7편과 비팜 쇼케이스 23편으로 구성됐다.

캐나다 공연단체 매멀리언 다이빙 리플렉스의 '나이트워크스 위드 틴에이저스'도 관객과 만난다. 부산지역 우다다 학생들과 해외 공연단체,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해 청소년이 정한 도시 공간으로 성인 관객을 이끄는 부산판 워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작품 유통을 위한 산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공연과 사업을 짧게 소개하는 피칭 참가팀은 지난해 9팀에서 올해 39팀으로 늘었다. 홍보 부스 운영 기간도 하루에서 4일로 연장했다.

예술가와 공연산업 관계자가 일대일로 만나는 '비팜 저스트텐미닛'을 비롯해 세계 공연예술계의 흐름을 살피는 '비팜 넥스트 토크', 해외 플랫폼을 소개하는 '비팜 아카데미: 커넥트'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해외 참가자 약 100명을 포함해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 공연예술 전문가 네트워크 WAA와 캐나다 공연예술마켓 시나르를 비롯해 에든버러 프린지, YPAM, 애들레이드 프린지 등 해외 주요 기관 관계자들도 부산을 찾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비팜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유통 플랫폼으로 키우고 지역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1.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