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 영도대교의 교량 일부가 들어 올려진 도개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10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로 정해진 영도대교 도개 일정을 멈추기로 했다. 정기적인 시설 확인과 실제 가동 과정에서 일부 장치의 상태가 평소와 다른 점을 발견한 데 따른 조치다.
공단은 전문업체에 설비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고, 확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손볼 예정이다. 안전하게 교량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진 뒤에야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
현재로서는 도개 재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공단은 정비와 안전 확인을 마치면 자체 누리집과 현장 안내문을 통해 일정을 알릴 방침이다.
영도대교는 1934년 완공된 국내 최초의 연륙 도개교다. 육지와 섬을 잇는 교량 가운데 일부 구간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기 도개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시설을 먼저 확인하기로 했다며, 필요한 정비를 마치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행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