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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농업부산물 '볏짚' 사료화로 자원순환 활성화 촉진.(사진=충북도 제공) |
도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볏짚처리비(비닐) 지원사업' 사업비를 당초 6억 원에서 3억 3300만 원을 증액한 총 9억 3300만 원으로 확정·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 증액 확보에 따라 충북도는 총 7778롤 분량의 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작용 비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전년도 지원 규모인 5000롤 대비 약 56% 증가한 수치다.
'볏짚처리비 지원사업'은 벼 수확 후 들판에 남는 볏짚을 초식 가축의 먹이인 조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곤포 사일리지(볏짚을 발효시키는 젖산 발효 저장 방식) 제조에 필수적인 전용 비닐을 지원하는 민생 지원 정책이다.
국제 곡물가 및 수입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도내 부존자원인 볏짚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축산농가의 고정 사료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예산 증액을 기점으로 볏짚 곤포 사일리지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자원순환형 농업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볏짚은 벼 농사 후 배출되는 대표적인 농업부산물이지만, 가축에게는 매우 훌륭한 고품질 조사료 자원"이라며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다각도로 덜어줄 수 있도록 볏짚은 물론 하천부지 들풀 등 이용 가능한 자원을 적극 발굴·사료화하여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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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