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육아복합문화공간 조성 특교세 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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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육아복합문화공간 조성 특교세 5억 확보

  • 승인 2026-10-16 09:37
  • 수정 2026-10-16 10:01
  • 신문게재 2026-10-16 98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자료사진.(사진=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육아 지원시설의 기능을 확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새 시설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유휴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약 13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장난감 세척·소독실과 놀이 체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사업을 추진해 2028년 초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시설 확충은 기존 장난감도서관 이용 과정에서 드러난 공간 부족과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장난감 보관 장소가 부족하고 위생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체험할 공간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5년 전국 군 단위 최초로 건립된 시설이다. 최근 3년간 이용자는 7만8000명으로, 지역 육아 지원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난감 대여 중심의 기능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고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내 육아 수요도 시설 확충의 배경으로 꼽힌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 인구감소지역의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출생아 수가 163명으로 가장 많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잠재 수요자의 약 60%가 고창읍에 거주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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