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예가 13명 재능기부…시설 아동에 도자문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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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도예가 13명 재능기부…시설 아동에 도자문화 선물

6개 기관 손잡고 아동양육시설 3곳 참여
8월 39명 도자 제작 수업 참여
9월에는 공연·공예 프로그램 마련

  • 승인 2026-10-16 09: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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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도자소공인 사회공헌활동'의 도자캠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야외에 마련된 무대를 바라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지역 도예가들이 자신의 기술을 나누며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에게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기회를 제공했다. 흙을 빚는 활동에서 시작해 전통가마에 불을 지피고 공연을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역 도예가 13명이 재능기부에 참여한 '2026년 도자소공인 사회공헌활동'이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에는 시설별로 모두 세 차례의 도자 만들기 수업이 열렸다. 아동과 교사 등 39명이 참가해 흙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9월 19일에는 '미래를 꿈꾸는 즐거운 도자캠프'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머그컵 꾸미기와 키캡·열쇠고리 제작에 참여하고, 전통가마에 소원을 담은 장작을 넣어 불을 지피는 활동을 했다.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과 도자 명장이 진행하는 퀴즈 프로그램도 캠프 일정에 포함됐다.

이번 활동에는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문성대학교, 김해도예협회,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등 6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참여 기관들은 지난 8월 4일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인력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인들이 전문기술을 활용해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윤상엽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여러 기관과 도자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문화자원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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