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첫 공동 '내일이음 취업박람회' 성료… 구직자 2,000여 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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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첫 공동 '내일이음 취업박람회' 성료… 구직자 2,000여 명 몰렸다

16일 청주오스코서 열려… 전년 대비 참여기업 1.2배·현장면접 기업 1.6배 대폭 증가
충북·대전·세종·충남 249개사 참여, 현장면접 114개사 총 901명 채용 규모 제시

  • 승인 2026-10-18 06:5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한 '2026년 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에 구직자 2,000여 명이 몰리며 지역 핵심 산업 분야의 인재 매칭을 위한 성황을 이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49개 기업이 참여해 901명의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AI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충북도는 행사 종료 후에도 채용 성과를 정밀 관리하고 미취업자에게 추가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광역 고용 협력을 통한 사후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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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마련한 '2026년 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가 열리는 청주 오스코 현장의 모습.(사진=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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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가 처음으로 힘을 모아 개최한 광역 취업박람회에 지역 구직자들의 뜨거운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충북도는 16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된 '2026년 충청북도&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 현장에 구직자 2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광역이음 프로젝트인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와 연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최초로 공동 개최한 취업박람회로, 광역 단위 우수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최적의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현장면접 기업 114개사로 대폭 확대… 901명 신규 채용 규모

올해 박람회에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식품·전기전자 등 충청권 미래 핵심 성장 산업 분야 249개사(현장 114, 온라인 135)가 대거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200개사) 대비 49개사 늘어난 규모다.

특히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면접을 볼 수 있는 현장 참여 기업이 기존 70개사에서 114개사로 1.6배 급증하면서 구직자들의 선택 폭이 훨씬 넓어졌다. 참여 기업들이 제시한 총 채용 계획 인원은 901명에 달한다.

채용설명회장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아비스, 네패스, SMC엔지니어링, 코엠에스 등 충청권 대표 성장 기업 5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 채용 프로세스를 상세히 소개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력서·자소서 컨설팅과 함께 AI 자기소개서 분석,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첨단 취업 지원 서비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의 일자리 정책 홍보관과 한국노총 등 유관기관 홍보관이 함께 조성되어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동 상식까지 종합 제공했다.



◇ 1개월·3개월 차 사후 성과 관리… 광역 고용 협력 강화

충북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종료 후 1개월과 3개월 시점에 참여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제 채용 및 취업 여부를 정밀 조사해 성과를 관리할 방침이다. 미취업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 추가 알선 등 사후 지원을 지속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 고용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인재를 연결한 의미 깊은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광역이음 프로젝트를 한층 발전시켜 기업에는 인재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풍부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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