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AI 첨단 국가산단 조성 탄력… 북부권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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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AI 첨단 국가산단 조성 탄력… 북부권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

  • 승인 2026-10-19 10:46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산업단지조성추진과(종축장 전경) (1)
성환종축장 전경.(사진=천안시 제공)
천안 북부권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추진되는 AI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종축장 이전 일정 단축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천안시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전남 함평 이전이 속도를 내면서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집적할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산자원개발부는 9월 29일 함평군으로부터 종축장 이전에 필요한 주민 동의를 확보하고 실시계획인가 서류를 제출했다.

축산자원개발부와 함평군은 실시계획인가부터 준공까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이전 사업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애초 2028년 착공해 2031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2027년 착공해 2030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성환읍 일원에 자리한 종축장 부지 약 417만㎡를 활용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며, 이전 일정이 단축되면 후속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지는 AI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집적하고, 주거·상업·교육·연구 기능을 연계한 배후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에 더해 정주 여건까지 갖춘 첨단산업 거점을 구축해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종축장 이전 일정이 구체화한 것과 별개로 국가산업단지 조성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4월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순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앵커기업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만큼, 실제 투자 유치와 사업 타당성 확보가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장기수 시장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천안 북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천안 AI 첨단 국가산업단지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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