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남항대교 닷새간 푸른빛…평화·해양협력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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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남항대교 닷새간 푸른빛…평화·해양협력 잇는다

23~24일 오후 8~11시 평화 조명
25~27일 오후 7~9시 해사 기념
광안대교에 행사별 영문 문구 표출

  • 승인 2026-10-19 13: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20경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6 부산유엔위크'와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푸른색 경관조명을 선보일 남항대교의 야경. 교량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밤바다를 밝히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광안대교와 남항대교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푸른색 조명으로 물든다. 유엔의 날을 기리는 평화의 메시지에서 국제 해사협력의 의미로 주제가 바뀌며, 광안대교에는 행사별 안내 문구도 등장한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 일정에 맞춰 두 해상교량의 야간 조명을 특별 연출한다.

먼저 23일과 24일에는 '2026 부산유엔위크'와 연계한 '평화의 빛'을 선보인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불을 밝혀 30분씩 유지한다.

광안대교에서는 '2026 부산유엔위크 평화의 빛 점등'과 '2026 UN WEEKS IN BUSAN, Light of Peace'가 번갈아 표시된다. 부산유엔위크는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기념하고, 부산에 자리한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두 교량의 푸른 조명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첫날인 25일에는 오후 7시 50분부터 10분 동안 광안대교에 'Celebrating World Maritime Day 2026'이라는 영문 문구를 띄운다.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는 26~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의 해사 분야 인사와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해 해사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28~29일에는 한국해사주간 행사가 예정돼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두 교량의 조명과 메시지를 통해 국제행사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부산의 야간 해양경관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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