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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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새단장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개최…스카이타워 추가, AI 챗봇 도입

  • 승인 2026-10-20 08:1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은 10월 29일부터 나흘간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대형 바비큐 시설 확충과 세계 각국의 요리 도입을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대폭 강화합니다. 지역 대학 및 상인들과 협력하여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고, 시티투어와 캠핑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또한 AI 챗봇과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임으로써 관광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홍성군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홍주성 일원에서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연다.

홍성군은 2026년 축제를 바비큐를 맛보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지역경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비큐 콘텐츠 확대로 2025년 관광객의 눈길을 끈 대관람차, 바이킹,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 모양의 바비큐 시설에 새로운 형태의 '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 시설 2대가 추가된다. 홍성스카이타워는 높이 5m가 넘는 대형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홍성 한우를 활용한 케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군은 기존 이색 바비큐 시설과 스카이타워를 통해 조리 과정 자체를 볼거리로 제공할 방침이다.

▲바비큐 공간 확대, 세계 각국 요리 선봬

바비큐 공간도 넓어진다. 홍성군은 2025년보다 바비큐 1존을 약 360평 늘리고 취식공간을 확충해,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먹거리 종류도 늘어난다. 전통 항아리 바비큐와 솥뚜껑 삼겹살을 비롯해 미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바비큐 요리가 나온다. 홍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셰프 바비큐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역 대학·상인 참여…전통시장 연계

홍성군은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지역 참여와 상권 연계에도 힘을 쏟는다.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 등 지역 대학은 바비큐 시설 운영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역 단체와 주민들도 먹거리 운영에 동참한다.

홍성상설시장에는 축제장에서 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관광객의 발길을 시장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조치다. 지역 외식업체 15곳이 참여하는 홍성 푸드존과 한우·한돈 판매 공간, 농특산물 홍보·판매장도 운영된다. 홍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상인과 생산자가 축제의 효과를 함께 누리게 한다는 방침이다.

▲체류형 관광 확대

홍성군은 관광객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도록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늘린다. 축제와 연계한 홍성 시티투어버스와 여행상품을 운영해 광천전통시장, 남당리 등 지역 관광지 방문을 유도한다. 청운대학교 내 카라반 캠핑장 운영과 축제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추진한다.

홍성군은 이를 통해 축제장에 집중됐던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곳곳으로 넓히려 한다. 축제 이후에도 홍성을 다시 찾는 관광 수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안전 강화, AI 챗봇·인파 모니터링 도입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홍성군은 바비큐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축제장 안에는 안전관리탑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한다.

2026년에는 스마트 기술도 접목한다. AI 챗봇이 축제 프로그램, 먹거리, 주차장 혼잡도,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시스템으로는 행사장 혼잡 상황을 파악한다.

홍성군은 2026년 축제를 통해 먹거리 중심 축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바비큐를 매개로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올해는 지난해 축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반영해 바비큐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홍성의 우수한 한우·한돈과 지역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축제의 활기가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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