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22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한 '운전면허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기시험 대비반 참여자 16명 전원이 운전면허 자격증을 최종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행복지재단이 주관한 '다문화가족 한국 정착 多이룸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진천군가족센터가 전격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다문화가족의 일상 속 이동 편의를 높이고 취업 등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진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이 겪는 한국어 생소함과 시험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필기시험 대비반과 실기시험(장내기능·도로주행) 대비반을 연계한 단계별 1:1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필기시험 대비반에 참여한 32명 중 16명이 당당히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어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기시험 대비반에서는 참여자 16명 전원이 단 한 명의 낙오 없이 운전면허를 최종 취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밀착 학습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국가자격증 취득과 성취감이라는 '성공 경험'으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왕은영 진천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과 남성들이 이동의 제약을 크게 해소하고 일상 생활은 물론 향후 경제활동에도 실질적인 큰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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