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사 담당 공무원 50명 실무 오류 예방 교육

  • 전국
  • 부산/영남

울산 남구, 공사 담당 공무원 50명 실무 오류 예방 교육

설계·계약·준공 과정 사례별 분석
감사 지적 사례로 업무 판단 훈련
스마트폰 퀴즈·모의상황 학습 도입

  • 승인 2026-10-22 16: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남구, 기술 분야 맞춤형 실무 집합교육 실시
울산 남구가 22일 기술 분야 맞춤형 실무 집합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시설 업무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교육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공공시설 공사를 맡은 울산 남구 공무원들이 실제 감사에서 문제가 된 사례를 바탕으로 업무 처리 방법을 익혔다. 계약과 비용 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살펴보고, 상황별 판단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 남구는 22일 시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6급 이하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술 분야 맞춤형 실무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공사를 발주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계약 체결, 현장 관리, 준공 처리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절차를 다뤘다. 설계와 공사비 계산, 감독 업무에 적용되는 법령과 규정도 함께 살폈다.

특히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를 활용해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판단이 이뤄졌는지, 그에 따른 처분은 무엇이었는지, 비슷한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차례로 분석했다.

강의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참석자들은 개인 휴대전화로 '승인 또는 반려'를 선택하는 실시간 문제 풀이에 참여하고, 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가상 업무 상황에서 판단하는 연습을 했다.

남구는 이번 교육에서 다룬 내용을 직원들이 실제 공사 업무에 적용하도록 해 비용 산정과 정산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시공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술직 직원의 정확한 업무 처리가 공공시설의 품질과 주민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관련 규정의 변화에 맞춘 직무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3.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4.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