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장, 개원 100일 언론간담회...군민 삶의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의정 펼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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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장, 개원 100일 언론간담회...군민 삶의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의정 펼칠 터

  • 승인 2026-11-02 16:09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장은 개원 100일 간담회에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도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항국가산단 폐기물시설은 주민 동의를 전제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으며, 정부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통합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 정책의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장항항 준설과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 및 견제를 병행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장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장이 2일 언론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서천=나재호 기자)


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장은 2일 "모든 의정 활동의 중심은 군민에 있는 만큼 10대 의회는 군민 삶의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집행부와는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의회 본연의 역활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의회는 이날 제10대 의회 개원 100일에 즈음해 언론간담회를 갖고 향후 의회 운영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박 의장은 주요 현안과 관련해 "현재 서천군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세 위축과 이로 인한 경기 침체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기본소득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처리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지원되는 기본소득 제도가 시행되면 지역 인구 유입에 따라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되는 만큼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항국가산단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해서도 "충남도와 서천군은 당초부터 공공형 처리시설로 계획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사업은 주민 이해와 동의가 필수적인 사업으로 만약 계획이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사안이 있다면 반드시 주민 동의를 거쳐 추진되도록 하고 만약 납득하지 못할 경우 반대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통합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도 분명히 했다.

박 의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갯벌 매립을 전제로 한 장힝국가산단 조성 대신 정부가 대안 사업으로 설립한 독립 기관"이라며 "정부가 기관 운영의 경제성과 효율성만 내세워 타 기관과의 통합을 추진하려 하지만 이는 국가 정책의 신뢰를 훼손하고 독자적인 해양바이오 거점 구축을 추진하는 서천군민의 뜻을 우롱하는 것인 만큼 전방위적인 반대 활동을 펼치겠다"고 천명했다.

이 밖에도 박 의장은 장항항 준설사업 조속 추진, 동백정해수욕장 조속 복원, 갯벌을 품은 국립휴양공원 지정 등 주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차례로 설명하며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노찬 의장은 "앞으로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의원 모두가 권한은 나누고 책임은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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