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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사진=제천시의회 제공) |
교육과 체류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방문 수요를 만들고 주민 생활환경까지 개선하려는 사업인 만큼, 계획 단계부터 시설 활용성과 재정 운용 방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일 신백동을 찾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지역의 현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들었다.
이정현 위원장이 이끄는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시설 조성에 필요한 입지 조건과 주변 환경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신백동 155번지 일대에 계획된 런케이션센터 예정지를 둘러보며 제천시 도시디자인과로부터 사업 추진 방향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거점시설이 들어설 공간뿐 아니라 인근 보행 여건도 확인하며 향후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데 필요한 현장 정보를 확보했다.
이번 일정은 제363회 임시회에 상정된 '제천시 신백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의견 제시의 건'을 심사하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천시가 준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런케이션(Learn-Cation) 신백 캠퍼스' 조성이다.
사업 대상지는 신백동 일대 15만7천411㎡이며, 2028년부터 2031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계획으로 총 364억 원의 사업비가 제시됐다.
시는 지역 내 교육·체류 활동을 뒷받침할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정비해 신백동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외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단순히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동부권에 새로운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업은 현재 계획 수립 단계로, 제천시는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조성뿐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대규모 사업비가 계획된 만큼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조성된 시설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지가 주요 검토 사항이다.
특히 신백동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생활 여건을 고려해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의 적정성을 살펴볼 방침이다.
이정현 산업건설위원장은 신백동이 그동안 원도심 위주로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온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동부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재원 조달과 시설 운영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시의회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계획 단계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살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역시 서류 검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위원회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신백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의견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제363회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0개 안건을 심사한다.
또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소관 부서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신백동 도시재생사업이 향후 정부 공모와 관련 절차를 거쳐 동부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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