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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고등학교는 11월 5일 오후 6시 교내 도서관 '책뜨락'에서 이희출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서일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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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고등학교는 11월 5일 오후 6시 교내 도서관 '책뜨락'에서 이희출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서일고 제공) |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11월 5일 오후 6시 교내 도서관 '책뜨락'에서 이희출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희출 작가의 저서 『민원아, 꿩알 주우러 가자』를 중심으로 작품에 담긴 고향의 정취와 추억을 나누고, 학생들이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책과 음악, 음식을 결합해 읽고 듣고 맛보며 문학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희출 작가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고향에서의 추억을 참석자들과 나누며 책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그 안에 녹아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참석자들은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과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며 문학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함께 나눴다.
여기에 손현범 교사의 클라리넷 연주가 더해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감미로운 선율은 작품 속 정서와 어우러지며 문학의 감동을 음악으로 확장했고,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음식도 특별한 즐거움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책 속에 그려진 고향의 풍경과 정서를 맛으로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과 음악, 음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기존의 강연 중심 행사와는 차별화된 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학생들에게는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작품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창작 동기와 집필 과정 등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책 한 권이 완성되기까지 작가의 고민과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작가의 친필 사인을 받으며 오래 간직할 추억도 만들었다.
2학년 전준우 학생은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작품을 쓰게 된 계기와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책 한 권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책 읽기가 더욱 즐거워졌고, 앞으로 다양한 책을 읽으며 생각과 상상력도 넓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일고등학교는 이번 북콘서트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문학을 매개로 작가와 직접 교감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예술을 가까이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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