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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와 부산경찰청이 공동 제작해 부산지역 중학교 172개교에 배포한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3종. 학생들의 언어폭력과 신체폭력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경성대 제공) |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공동으로 포스터를 개발해 부산지역 전체 중학교에 배포했다.
두 기관의 협업은 올해 3월 언어폭력을 주제로 한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이후 중학교 생활지도 담당 부장교사들에게 현장 반응을 물었으며, 학생들의 태도 변화와 폭력 예방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확인했다.
이번에 만든 포스터는 학생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방적으로 금지사항을 알리는 방식보다는 공감을 통해 실천을 유도하는 표현에 무게를 뒀다.
배포된 자료는 각 학교의 교실과 복도 등에 게시해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달 안에 부착 작업을 마치고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활용 정도와 예방 효과에 관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교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캠페인의 효과를 분석하고, 2027년에도 관련 활동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방원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디자인을 학교폭력이라는 사회문제에 적용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공공기관과 연계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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