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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한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전공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
울산대는 제35회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 지정과제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자유과제에서 대한조선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정과제에는 김기수 교수의 지도를 받은 조태윤 학생 등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70K DWT급 친환경 탱커선 설계'를 주제로 선박의 화물 수용 능력과 탱크 위치를 계산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유동 해석으로 선체 모양을 구체화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저장시설의 배치와 비상시 선원 보호 공간도 검토했다. 연료 사용을 줄이는 기술과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비하는 요소까지 설계안에 담았다.
주한백 교수와 조우현 학생 등 17명이 맡은 자유과제는 '북극항로 운항 컨테이너선 개념설계'다. 얼음이 있는 바다에서 운항할 때 필요한 선체의 강도와 얼음을 깨고 나아가는 성능을 살폈다. 선체에 얼음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무게와 균형 문제를 검토하고, 혹한에서도 장비가 작동할 수 있도록 보온 설비를 설계에 반영했다.
대한조선학회 선박해양설계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지정과제 10개 팀과 자유과제 8개 팀 등 모두 18개 팀, 246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기수 울산대 교수는 학생들이 배운 전공지식을 선박 설계에 적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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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사진] 울산대 조선해양공학전공상](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6y/11m/07d/20261107010005417000234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