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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다운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지난 5일 교내에서 직접 제작한 기념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
전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약 한 달간 고정욱 작가의 책을 함께 읽은 뒤 강연에서 직접 질문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지난 5~6일에는 고정욱 작가가 전교생을 만났다. 1~2학년은 장애가 있는 친구와 어울리는 방법을, 3~4학년은 책에 담긴 이야기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태도를 배웠다. 5~6학년은 장애인의 삶과 사회적 편견을 주제로 생각을 나눴다.
전하초는 2026학년도 통합교육 중점학교인 '정다운 학교'로, 강연에 앞서 도서관 특별서가와 학년별 독서 수업 등도 마련했다.
양사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음악과 춤이 장애 공감 교육의 중심이 됐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악기 연주와 난타, 수어를 익혀 왔으며,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우리 함께 두드림' 공연에서 그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발달장애인 예술단 '차이'도 사물놀이와 춤을 공연하고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다운초등학교는 지난 10월부터 11월 5일까지 '2026학년도 정다운학교 장애 공감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했다.
5학년 학생들은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모두를 위한 설계 찾기' 활동을 통해 일상 속 배려가 담긴 생활환경을 살펴봤다. 특수학급 학생들의 합주 장면을 담은 영상은 학예발표회에서 함께 감상했다.
지난 3일에는 발달장애인 실내악단 '뮤직 팔레트'의 음악회가 열렸다. 2~5일에는 온라인 미술 작품 감상과 얼굴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특수학급 학생들이 제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운영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도 책과 문화예술, 체험을 활용해 학생들이 장애와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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