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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고헌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교내에서 열린 '2026 고헌 축제'에서 체험 공간을 둘러보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
지난 6일 열린 학교별 행사에서는 학생자치회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학부모와 지역 기관이 체험 공간을 함께 마련하는 등 학생 참여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울주군 명산초등학교의 '보배소통 공간 야호'는 전교자치회 임원 13명이 준비했다. 학생들은 친환경 가방 만들기와 고리 던지기, 자석 다트, 퀴즈 등으로 구성된 활동을 직접 운영하며 선후배가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북구 고헌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지역 기관이 '미래'를 주제로 17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제와 소방 안전, 역사, 공예 등을 다뤘으며 공연 공간과 작품 전시장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도 소개했다.
같은 북구의 은월초등학교는 새로 마련한 달빛 마당을 중심으로 27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가상현실과 로봇 축구, 만들기 활동에 더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감사 편지 쓰기, 미술 작품 전시, 학생 발표회가 진행됐다.
울주군 성동초등학교의 '2026학년도 솔바람 축제'에서는 무인기와 로봇 축구, 태양광을 이용한 만들기 등 과학 활동이 펼쳐졌다. 학부모들에게 국제교류 사업 성과를 알리고, 늘봄학교 학생들이 합주와 춤, 풍물놀이, 음악 줄넘기 등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옥동초등학교는 '2026학년도 옥이 동이 드림 축제'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진로 체험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비눗방울 마술, 합창 공연, 작품 전시 등을 관람했다.
동구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의 '오색제'는 전공별로 배운 내용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심폐소생술과 건강관리 체험을, 조리과는 실습을 통해 만든 음식 나눔을, 사무과는 창업동아리 제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학생 공연과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류도 이어졌다.
각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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