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산양삼협의회, 해외연수 줄이고 지역 현안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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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산양삼협의회, 해외연수 줄이고 지역 현안에 힘 보탠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위한 예산 절감 노력 동참
6~7일 적성면서 재배자 워크숍… 전문기술 교육·현장 경험 공유

  • 승인 2026-11-09 06:0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단양군산양삼협의회 재배자 워크숍 교육 모습
(사)단양군산양삼협의회가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한 '산양삼 재배자 워크숍'에서 회원들이 식물의 번식과 생육관리 관련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단양군)
단양군 산양삼 재배농가들이 해외연수 대신 지역에서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예산 절감과 재배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추진했다.

(사)단양군산양삼협의회(회장 김진)는 지난 6~7일 적성문화복지회관과 적성면 상리 감골 바람개비마을에서 '산양삼 재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양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지역사회단체들이 추진하는 예산 절감 노력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는 해외연수를 지역 내 행사로 대체해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배기술 교육에 집중했다.

내년도 사업 보조금도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조정·감액하는 등 지역 핵심사업 유치를 위한 재원 확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산양삼 재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토론이 이어졌다.

첫날 단양군 산양삼 육성사업과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임업진흥원 김영재 전문위원이 '식물의 번식과 생육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회원들은 식물의 번식 원리와 생육 특성, 재배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 등을 배우고 현장 적용 방안을 살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재배 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농가별 재배 노하우를 나눴다.

감골 바람개비마을에서는 회원 간 교류가 이뤄졌으며, 이튿날에는 워크숍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협의회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번 교육과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단양 산양삼의 품질 향상과 재배농가의 역량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김진 회장은 "회원들이 전문 재배기술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양 산양삼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양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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