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잘 고치는 병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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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잘 고치는 병원은?

심평원 평가... 충남대병원 등 지역 9곳 `1등급'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1-13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흔히 중풍이라 불리며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을 잘 진료하는 충청지역 병원은 어딜까?

병원별 뇌졸중 진료 실력 성적표가 공개돼 관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0~12월 사이 급성기 뇌졸중 입원 건이 10건 이상인 전국 종합병원 이상 194개 의료기관 대상 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평가 주요 내용은 뇌졸중 진료 전문인력 현황과 적절한 진단과 치료실시 여부 등 모두 10개 지표이며 병원별 진료 실력을 모두 다섯 단계로 나눠 등급을 매겼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전, 충남·북 병원 22곳이 대상에 올랐는 데 등급외 평가를 받은 5곳을 제외한 17곳이 성적표를 받았다.

1등급으로는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종합전문병원 4곳과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건양대병원, 청주성모병원, 효성병원 등 종합병원 5곳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 한국병원은 유일하게 2등급으로 평가됐고 을지대병원, 제천서울병원, 홍성의료원은 3등급 점수를 받았다. 4등급은 보령 아산병원, 천안 충무병원이며 하나병원, 서산의료원은 5등급으로 나왔다.

심평원 관계자는 “2005년도 평가 때보다 뇌졸중 진료 전반에 걸쳐 질적 수준이 향상되었으나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진료의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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