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환경사업소 내 6만6990㎡에 잔디밭과 벚나무, 철쭉 등 20여 종 5000여 그루의 관상수와 유실수 정원을 가꾸고 방류수를 이용해 조성한 연못에 잉어 등 물고기를 기르는 생태공원을 개방한다.
하수처리견학은 시민과 학생, 단체 등 신청을 받아 45분간 관련시설을 살펴보는데 영상물 시청과 전문가의 설명을 받으며 처리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사업소는 올해 수도사업소와 연계해 '물 투어'견학을 도입하고 학생참여를 적극 유도해 연말까지 7000명 이상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견학은 방문 하루 전 전화(041-521-2831)로 신청할 수 있다.
천안 환경사업소는 20만㎡의 부지에 고도처리 및 막공법으로 하루 18만t의 하수와 분뇨 310t을 처리하고 있으며 정화된 물을 원성천 등에 흘려 도심 생태하천을 유지하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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