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故장자연 편지 친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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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故장자연 편지 친필 아니다

“원본과 달라”… 단독보도했던 SBS “받아들이겠다” 입장표명

  • 승인 2011-03-16 15:35
  • 신문게재 2011-03-17 13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고(故) 장자연씨의 편지가 장씨 친필이 아니라는 감정 결과에 대해 이를 단독 보도했던 SBS가 “받아들이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SBS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SBS가 보도한 '故장자연씨의 편지'가 장씨 친필이 아니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에 대해, 현재로서는 가장 권위있는 기관인 국과수의 감정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이번 문건을 입수한 과정과 보도경위에 대해서는 16일 SBS 8뉴스를 통해 소상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SBS는 지난 6일 '8시 뉴스'를 통해 2009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배우 고(故) 장자연이 생전 작성한 자필 편지를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 편지의 필적 감정을 해 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장자연씨의 친필이라고 주장되던 편지 원본은 장씨의 필적과 상이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망상장애 등 정신질환 의심이 있는 교도소 수감자 A(31)씨가 2009년 장 씨 자살 당시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기초해 고인의 필적을 흉내내 작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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