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륙권의료관광 러 모스크바 거점 확보

  • 정치/행정
  • 지방정가

대전시, 내륙권의료관광 러 모스크바 거점 확보

러시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의료한류’홍보

  • 승인 2013-03-26 16:2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대전시가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에서 한국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 대전시가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에서 한국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대전시가 러시아 최대시장인 모스크바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주 러시아한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강원, 충북 제천, 금산 등 내륙권 6개 의료 기관과 함께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러시아 현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내륙권 의료관광 거점확보를 위해 모스크바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국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5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설치한 모스크바 해외사무소는 국토교통부의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인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현지 의료관광객을 국내송출 및 사후관리 등의 지원업무, 현지 홍보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더욱이 ‘한류와 의료관광’을 주제로 참석한 것은 대전이 처음으로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킴벨피부과, 우리안과 등이 참가해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마케팅은 러시아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모스크바의 의료관광객 유치거점을 구축하고 의료관

광 홍보설명회 등을 실시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 늘봄 행정부담 해소 '늘봄지원실' 교원들 "업무배제 원칙과 달라" 반발
  2. [어린이날 연휴 사건사고] 빗길에 6중 추돌…학교 앞 음주운전까지
  3. "의대 진학준비 혼란" 수험생·학부모 법원 판단에 촉각
  4. [2024 청양 안전골든벨]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 "꽃 봉오리 여러분 더 응원하겠습니다"
  5. [지식재산 날개다는 法] 특허소송 해외 법원으로 '쏠림'… 지식재산 심판자 '경쟁중'
  1. 대전 서구 갈마동 다세대주택서 화재…70대 사망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8부 능선 돌파...과제와 기대효과는
  3.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4. [2024 청양 안전골든벨] 우승자 가남초 이소윤 학생 "지난 대회 복기해 올해는 왕중왕까지 하겠다"
  5. [2024 청양 안전골든벨] 진기성 청양교육장 "학교에서도 적용하는 안전상식 익히길"

헤드라인 뉴스


`행정절차 마무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본궤도

'행정절차 마무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본궤도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7일 대전시는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하면서 5월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단지 조성과 체육 시설 건립 등 시행 절차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게 대전시의 계획이다. 이날 고시는 국토교통부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의 후속 조치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소비자 10명 중 8명 만족... 대전도 탄력받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소비자 10명 중 8명 만족... 대전도 탄력받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지역의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한 서울 서초구·동대문구, 충북 청주시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1%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였다. 만족 이유로는 '주말에 언제든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가 69.8%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

충남도-당진시, 외부 전력 사용 대폭 줄이는 탄소중립 건물 만들어
충남도-당진시, 외부 전력 사용 대폭 줄이는 탄소중립 건물 만들어

충남도와 당진시가 외부 전력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 공공건물을 만들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외부 단열재 등으로 보강한 건물인데,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에너지 자립률이 변동될 수는 있으나 태양광 발전이 많은 경우엔 100% 넘는 에너지 자립률을 보인다. 도와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민간부문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수립·추진 중인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따라 펼치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 ‘도난은 피했지만 노후화는 못 피하네’ ‘도난은 피했지만 노후화는 못 피하네’

  •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