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위한 색소폰 학교 전국서 처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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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청소년 위한 색소폰 학교 전국서 처음 운영

음악을 통한 열정의 장 마련… 올바른 품성 배양

  • 승인 2014-08-21 17:27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음악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품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전 ‘프레스토 색소폰 학교’가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보호관찰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민ㆍ관이 함께 다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소장 강호성)는 21일 박민표 대전지검장과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를 비롯해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 한울림 오케스트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토 색소폰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색소폰 학교 운영을 위해 하나은행이 색소폰과 드럼 등 악기 구입비용을, 한울림 오케스트라는 재능기부를 통한 악기교육을,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는 운영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보호관찰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년간 진행되며, 교육기간이 끝나면 내년 9월에는 새롭게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선발해 제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강호성 소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대전 청소년 비행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젊음의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다양한 비상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고한 연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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