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X축 고속철도망 구축 박차

  • 전국
  • 충북

충북도, X축 고속철도망 구축 박차

국회서 29일 변재일·박덕흠 의원 정책토론회 충북선 고속화사업 연계 … 국가적 공감대 마련

  • 승인 2015-06-21 12:45
  • 신문게재 2015-06-22 16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충북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연계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충북출신 변재일 박덕흠 국회의원과 강원도 이이재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충북도, 강원발전연구원과 충북발전연구원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국회의원, 기재부 국토부 장관, 도지사, 도의회의장 등이 주요내빈으로 참석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4월16일 충북도 주관으로 개최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관련 자문회의' 때 참석한 교통 관련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모두가 '국회의원 주관 정책토론회'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추진하게 됐다.

특히 '원주~강릉 간 철도'와 '동해 북부선(강릉~고성제진) 철도 연결' 현안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에서 정책토론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여왔다.

토론회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교통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3명)와 함께 충북발전연구원 정초시 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연계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2005년 호남고속철도 오송 분기역 유치 당시 약속했던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필수사업이자 장래 TCR(중국횡단철도), TSR(시베리아횡단철도)과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진출과 국가균형발전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 후반기(2016~2020) 사업에 반영되어 있으나 사업의 완성을 위해서는 올해 확정고시될 예정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 반영이 절실한 실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완성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지만 현재 BC 확보가 어려운 실정으로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국가적 공감대 형성과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에 대한 충북의 대정부 의지 표명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이영복 기자 punglui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2.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3.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4.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5.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1.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2.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3.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4. 올 김장철, 배추 등 농수산물 수급 '안정적'
  5. [2025 국감] 대전국세청 가업승계 제도 실효성 높여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