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영등포 어린이 문화교류···도·농 상생 체험으로 우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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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영등포 어린이 문화교류···도·농 상생 체험으로 우정 다져

영등포 초등학생 청양 방문, 겨울 체험·자연 문화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2-07 15:23
  • 수정 2026-02-07 15:42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영등포 어린이교류
4일 청양을 방문한 영등포구 초등학생들이 알프스 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와 '2026년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농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생활환경을 체험한다. 4일 영등포구 초등학생 25명이 청양군을 찾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학생들은 청양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과 칠갑타워 전망대를 둘러보며 청양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살펴봤다. 이어 겨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알프스마을에서 눈썰매와 얼음봅슬레이를 체험하며 농촌 겨울 풍경을 몸소 느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매도시라고만 알고 있던 청양을 직접 방문해 보니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 칠갑타워 전망과 눈썰매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는 상호 방문 형태로 이어진다. 11일에는 청양 초등학생 25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견학하고,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를 찾아 도시의 역사와 경제 구조를 체험할 예정이다.

박윤수 교류새마을팀장은 "어린이 문화교류는 지역 간 차이를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라며 "영등포구와의 교류를 지속해 자매도시 간 협력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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