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본격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본격화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내년 상반기 착공 2018년 완료 호수공원 42만5000㎡ 조성… 인구 1만4150여명 계획

  • 승인 2015-11-12 17:51
  • 신문게재 2015-11-13 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사진은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도.
▲ 사진은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도.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친수구역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은 2016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18년까지 추진하며 주택용지 등은 내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의 갑천변 93만4000㎡에 사업비 5384억원을 투입해 생태호수공원과 주택용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갑천지구에는 시민이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호수공원 42만5000㎡가 조성되며, 주차장 4곳, 학교와 유치원 각각 2곳 등 기반시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세대수 5240호), 인구 1만4150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갑천 생태계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폭 40m 이상의 완충녹지대(13만7000㎡)를 갑천변에 조성하고, 생태호수공원의 공간계획은 기존 계획됐던 호수 면적을 조정해 보존구역과 완충구역, 이용구역으로 구분했다. 보존구역은 갑천과 연계되는 생태공원으로, 완충구역은 호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이용구역에는 공원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공동주택의 건축계획은 용적률 185~200%로 조정, 최고층수는 20층 이하로 수정하고, 도안동로와 갑천 인접부에는 중저층 건물(15층 이하)로 계획하되, 건축과 경관심의 시 경관분석 등을 통해 스카이라인과 경관축을 확보해 기존 아파트의 경관 저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원 내 시설에는 태양광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공원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저영향개발기법(LID : Low Impact Development)을 활용한 우수 처리로 강우에 의한 오염원 배출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사업계획에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민ㆍ관검토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와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보완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수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60%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자연친화적인 생태호수공원과 정주환경을 만들어 명품 친수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