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산딸기 재배를 좋아해

  • 경제/과학
  • 기업/CEO

노인은 산딸기 재배를 좋아해

재배임가 73.5%가 60세 이상 … 복분자 딸기도 78.4% 절반이 10년 미만… “고령·귀산촌인이 경영하기 좋아”

  • 승인 2015-11-17 18:12
  • 신문게재 2015-11-18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난해 기준 산딸기와 복분자딸기를 재배하는 임가의 70% 이상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업환경이 좋아지면서 잣나무, 야생화, 원목 등의 임가 수가 5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임업경영실태조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0년에 이어 잣나무재배업, 송이채취업, 야생화재배업, 원목생산업과 신규 조사업종으로 산딸기재배업, 복분자딸기재배업 등 총 6개 업종을 조사했으며, 전국 3000여개 임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산딸기와 복분자딸기 재배 임가의 고령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0세 이상의 산딸기 재배 임가와 복분자 딸기 재배 임가는 전체의 73.5%, 78.4%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두 업종 모두 종사기간 10년 미만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과거에 비해 임업환경이 좋아지면서 업종별 임가 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도 조사에 비해 2015년 임가 수는 원목 1329(208% 증가), 야생화 458(43%), 잣나무 398(38%), 송이 4683(4%)가구로 집계됐다.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산딸기와 복분자 딸기의 경우는 경력이 많지 않은 고령 임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고령의 신규 임업인도 어렵지 않게 경영이 가능하다고 해석할 수 있어, 귀산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2.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3.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4.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