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동문 이인화씨 후배사랑기금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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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동문 이인화씨 후배사랑기금 1천만원

  • 승인 2016-01-12 13:31
  • 신문게재 2016-01-13 14면
  • 천안=김한준 기자천안=김한준 기자
“제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에 다니면서 받은 소중함들에 비하면 작은 정성일 뿐이죠.”

코리아텍 졸업생 이인화(29ㆍ사진) 동문이 최근 코리아텍 후배사랑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약정해 동문뿐만 아니라 주위에 후배사랑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06년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 입학한 이씨는 2011년 코리아텍을 졸업한 뒤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했으며 석사를 거쳐 현재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3년차의 대학원생 신분이어서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씨의 이번 후배사랑 실천은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가능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월 5만원씩 모두 200회를 나눠 무려 16년 8개월간 나눠 기부키로 했다.

이인화씨는 “재학 시절 선후배와 동료와 함께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응원해 준 교수님과 학교에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며 “저의 작은 정성이 환경적인 여건 때문에 움츠러든 후배들에게 용기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텍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1억원의 발전기금(장학금) 모금을 목표로 ' 후배사랑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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