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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5시 43분경 태안군 원북면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막았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22일 오전 5시 43분께 태안군 원북면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펜션 외벽 배전반에서 발생했으며, 객실 정전으로 시설을 확인하던 관계인이 연기와 불꽃을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후 소방관의 영상통화 안내에 따라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 화재는 배전반 일부만 소실되는 데 그쳤다.
현장 조사 결과 화재는 배전반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화재 지점 인근에는 LPG 저장탱크와 가스시설이 있어 초기 대응이 늦었다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던 상황이었다.
화재를 진압한 관계인 임모 씨는 "실제 화재는 처음 경험했는데 건물이 모두 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화기로 불을 끄는 게 가능할지 몰랐지만 다행히 잡혀서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화재는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예방한 사례로 일상 속 안전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줬다"며 "평상시에도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 숙지, 화재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안전 범위 내에서 초기 소화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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