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한남대 총장 내달 2일 취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이덕훈 한남대 총장 내달 2일 취임

  • 승인 2016-02-23 18:13
  • 신문게재 2016-02-24 21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이덕훈<사진> 한남대 신임 총장이 취임식에서 '학교 구성원들과 발로 뛰겠다'며 구두와 양말을 벗고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친다.

23일 한남대에 따르면 제16대 이덕훈 총장 취임식이 내달 2일 오후 2시 교내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 총장이 학생과 교수, 직원 대표들과 함께 구두와 양말을 벗고 점토 반죽에 발도장을 찍는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한다.

'풋프린팅'은 '동행'이란 주제의 행사로 이 총장이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발로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락원 이사장의 총장 임명장 수여와 이덕훈 신임 총장의 취임사, 해외 자매대학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성희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CEO형 총장'을 표방한 이 총장은 대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대학(Global), 선도대학(Leading), 열린 대학(Open), 지역밀착대학(Regional), 젊은 대학(Young)'의 첫 글자를 딴 'GLORY 전략'을 세웠다.

이 총장은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난 1992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고 학술정보처장, 학생복지처장, 기획조정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전통시장학회장, 조달청 자체평가위원장, 대전시 경제정책자문단장 등 다양한 외부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소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노조의 간곡한 호소, "대화의 장 마련해달라"
  2. 브레인아이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33호
  3. 장애 기능인의 꿈과 희망의 축제!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4.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해외마케팅 AI 콘텐츠 교육' 성료
  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시 '청년 창업 활성화' 도모
  1. 대전 서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 가족 간담회 개최
  2. "여름철 활동, 안전이 먼저"
  3. 지역사회에 전하는 사랑의 온기
  4.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꽃빛한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5. [현장취재]나를 위한 성공스토리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