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ㆍ북 태풍 호우로 10년간 4000억 원 피해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ㆍ북 태풍 호우로 10년간 4000억 원 피해

  • 승인 2016-10-12 10:08
  • 신문게재 2016-10-12 5면
  • 내포=맹창호 기자내포=맹창호 기자
피해복구에 1.8배 7200억 원

2010년 콘파스에 가장 큰 피해



충남?북에서 태풍·호우 등 수해로 발생한 재산피해가 지난 10년간 4000억 원에 달하고 복구에도 7200억 원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병훈 의원이 국민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충남의 수해피해는 태풍 1557억 원과 호우 878억 원 등 2435억 원에 달했다.

이를 복구하려고 태풍 1881억 원 호우 2129억 원 등 피해액의 1.6배인 4010억 원이 사용됐다.

해안이 없는 충북은 같은 기간 태풍피해는 156억 원에 그쳤지만, 호우피해가 상대적으로 커 1362억 원이 발생했다. 특히 호우피해는 복구에 피해액의 2배가 넘2981억 원이 들어갔다.

연도별로는 2010년 태풍 콘파스에 의한 피해가 가장 컸다. 충남에만 1097억 원의 피해를 냈다. 2012년에는 태풍 볼라벤으로 충남이 449억 원, 충북이 150억 원의 재산손해를 입었다.

시간당 30㎜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진 2006년에는 충북에서 94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1983억 원이 복구비로 투입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3년간 충남북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없었다. 대형태풍이 발생하지 않는데다 충청권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울산 등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차바’도 충청권에는 큰 손해를 끼치지 않았다.

대신 충남 서해안지역 등은 지난해부터 가뭄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한편, 이 기간에 전국에서는 태풍과 호우로 사망실종자 215명, 이재민 19만 6318명, 침수규모 7만 4272㏊, 재산피해 5조 1196억 원이 발생했다고 국민안전처가 집계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