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공립 대학생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 저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지역 국공립 대학생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 저조

  • 승인 2016-10-18 09:16
  • 신문게재 2016-10-18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충남대 9%, 충북대 17% 등

대학생들의 성폭력 예방 교육이 방치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 성희롱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고 성희롱 성추행 사건의 경우 성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예방교육 참여율이 10% 미만인 곳도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467개 대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학생의 참여율은 33.4%로 초ㆍ중ㆍ고등학생 교육 참여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경우 한국전통문화대가 일반강사교육을 통해 39% 참여한 것이 가장 높은 참여율였으며, 한밭대(전문강사교육) 28%, 공주교대(일반강사교육) 26%, 등이었다.

충북대가 17%, 충남대는 9%로 10% 미만의 저조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전국 78개 조사대상 대학 가운데 70위의 낮은 성적을 보였으며,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 가장 낮은 교육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학생들의 사진을 올려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희롱적 발언으로 문제가 됐던 서울대학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3회 이상교육을 실시했으나 참여율이 35%에 불과했다.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들도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도록 의무화 하고 있지만, 자율성 보장을 이유로 제대로된 성폭력 예방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대학 내 성폭력, 성희롱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문미옥 의원은 “대학생들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학생 참여율이 낮은 대학은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 내실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2.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3.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