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국민인식도 100점 만점에 54점

  • 경제/과학
  • 기업/CEO

中企 국민인식도 100점 만점에 54점

  • 승인 2016-10-25 16:15
  • 신문게재 2016-10-25 7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중기중앙회, 대국민 중소기업인식도 조사결과

고학력·전문직·젊은층일수록 중소기업에 부정적


국민들의 중소기업 선호도가 성장성이나 안정성, 근로조건 등 측면에서 50점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9월 9일부터 30일까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6 대국민 중소기업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인식도는 54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중소기업 인식도는 성장성, 안정성, 사회적 지위, 근로조건, 자아실현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측면들에 대해 국민이 어느정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동의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수치다. 한마디로 중소기업에 대한 선호도다.

항목별로 보면 근로조건과 안정성이 각각 49점, 51.7점으로 낮았고 자아실현(54.9점), 사회적지위(56.7점), 성장성(57.6점)이 그나마 높은 편에 들었다.

인구통계학적 특징을 고려하면 고학력에 전문직, 대도시 거주, 젊은층일수록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인식도는 60대 57.2점 대비 20대가 51.4점이었고 고졸이하 55.8점, 대학원이상 52.6점으로 엇갈렸다.

전문직(51.2점)이나 고학력자의 경우 높은 자존감으로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라는 체면문화 영향으로 평균이하의 중소기업 인식도를 보인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의 중소기업 인식도가 낮았는데 서울(52.9점), 대구경북(52.1점)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반면 대기업에 대한 종합인식도는 71.3점으로 안정성(78.7점), 사회적지위(73점), 근로조건(69점) 등에서 모두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꿈과 끼 달성, 직무전문성 확보, 소속감 등 자아실현 가능성 인식도점수는 67.5점으로 낮았다.

대기업 인식도를 100으로 했을 때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대등한 인식도를 보인 항목으로는 ‘중소기업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96.6%수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역할을 잘 수행한다’(93.7%수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면 꿈과 끼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90.0%수준) 등이었다.

중기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스스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