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웨어러블 컴퓨터 KAIST에 모인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아이디어 웨어러블 컴퓨터 KAIST에 모인다

  • 승인 2016-11-16 09:55
  • 신문게재 2016-11-16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본선진출작=입을 수 있는 악기와 작곡 프로그램(서울대 GORANY)
▲ 본선진출작=입을 수 있는 악기와 작곡 프로그램(서울대 GORANY)


KAIST, 17∼18일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팔목 밴드와 청각장애인이 영화 감상 시 자막을 띄워 주는 스마트 글라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 웨어러블 컴퓨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KAIST(총장 강성모)는 오는 17∼18일 KI빌딩에서 ‘2016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를 연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고자 신체와 의복 일부분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기다.

최근 스마트폰과 연동해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져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엔 전국 대학에서 108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 중 서류심사·발표심사·본선대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되는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은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연주하고 작곡할 수 있도록 팔목 밴드와 벨트로 만든 악기(서울대 Gorany) ▲영화 자막을 스마트 글래스에 출력해 청각 장애인들이 영화 감상을 돕는 기기(충남대 취향존중팀) ▲아기의 수면상태를 측정해 엄마의 집안일을 돕는 스마트 밴드(숙명여대 고래고래팀), ▲전문의들이 직접 기획한 허리디스크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세교정 허리밴드(계명대학교 Cyber) 등이다.

한편, 12주년을 맞이한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공상과학영화나 만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대회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 본선진출작=현대인들의 자세 교정을 위해 착안된 의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계명대 CYBER)
▲ 본선진출작=현대인들의 자세 교정을 위해 착안된 의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계명대 CYB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양시 일산서구,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40억 원 부과
  2.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3. 천안시, '1사1그룹홈 한마음 대회' 개최
  4. 천안시도서관본부, 11월 1일 북페스티벌 개최
  5. 천안법원, 주정차위반 불복 공무원 협박한 70대 남성 '징역 8월'
  1. 한기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모집
  2. 천안시복지재단, 어린이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3. [문예공론] 한글날에 드리는 마음
  4. 자전거로 '세종 국회·대통령실' 부지 찍고 경품 타자
  5. 걷거나 달리거나 '국회·대통령실' 한바퀴...상품은 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산적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 충남 행정통합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560만 충청인 염원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동력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국감 증인대에 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뿐만 아니라 충청 여야 28명 의원의 초당적인 협력과 이슈파이팅이 시급해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앞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내란청산,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선에 나설 후보 자격 심사 규정 준비부터 컷오프(공천 배제)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적용 여부 등 공천룰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후보 자격 심사 규정을 정비 중인데, 인위적인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과정에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애초 범죄 경력자 등 부..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대전 제과점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전 대표 제과점인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빵의 도시로 급부상한 데 따른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663곳으로, 1년 전(632곳)보다 31곳 늘어났다. 대전 제과점 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8월 538곳에서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2024년 8월 632곳으로 매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늘고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