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AI 검출 ‘방역당국 비상’

  • 정치/행정
  • 세종

전북 익산서 AI 검출 ‘방역당국 비상’

  • 승인 2016-11-16 13:25
  • 신문게재 2016-11-16 9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지난 11일 천안에 이어 두번째 발생

가금농가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나서



지난 11일 충남 천안의 한 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데 이어 전북 익산의 철새도래지 만경강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시 춘포면 소재 만경강 수변에서 지난 10일 포획한 야생조류(흰빰검둥오리) 시료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천안시 소재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고병원성 AI(H5N6)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ㆍ검사 등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또,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 국내에 도래한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과 야생조류 AI 예찰검사를 통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확인, 농가로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다.

중앙점검반 37개반 212명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가 방역실태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스스로 AI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만경강 일대 반경 10㎞이내에는 205개 농가에서 닭 200만마리, 16개 농가에서 오리 8만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5N6형 고병원성 AI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주변국 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등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인체감염 사례는 중국에서만 모두 15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4.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5.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기자수첩]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개정 역주행 논란
  3.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