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심각한 곳은 ‘서울’ 미세먼지 예경보 48%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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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심각한 곳은 ‘서울’ 미세먼지 예경보 48% 몰라

  • 승인 2016-11-21 09:47
  • 신문게재 2016-11-21 9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소비자연맹 6개권역 17개 항목 인식도조사


대기질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서울’이었다.

전국 6개 권역 시민 150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세먼지 예경보제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우려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17개 항목에 대한 인식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가장 심각한 환경오염으로는 57.1%가 대기오염을 꼽았다. 이어 수질오염, 에너지과소비, 먹거리오염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하는 지역의 공기질에 대해서는 43.2%가 보통으로 대답했고 강원(41.8%)과 제주(49.4%)는 대체로 좋다는 답변을 했다. 하지만 서울은 41.4%가 대체로 심각하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대전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거주지역 미세먼지 원인은 중국 및 주변국의 공장시설이라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미세먼지 영향도는 50%~70% 미만에 많은 답변이 몰렸다.

하지만 미세먼지 원인에 대해서는 64%가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어 미세먼지 예경보제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답변이 48.3%였고, 전혀 모른다는 답변도 5.9%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54.0%, 20대 56.2%, 30대 49.6%는 ‘잘 모름’ 응답비율이 1위로 나타났다.

심각한 것은 미세먼지 대처 방법이다.

미세먼지 발생 혹은 발생예측 시 40.%는 신경은 쓰지만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확인하고 참고하는 비율은 20.6%,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시민은 17.9%에 그쳤다.

그래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 78.8%가 실천을 하고 있었다. 또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차량 이용 줄이기 동참의지에는 77.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대전소비자연맹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한 환경문제임을 인식하고 대기환경 전문가와 정책입안 등 대응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농도 미세먼지가 무방비 상태에서 인체에 흡인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위해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 생활 수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건강을 지키는 시민 의식 정착을 예경보 시스템 홍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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