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10곳 중 2곳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미달

  • 정치/행정
  • 세종

도축장 10곳 중 2곳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미달

  • 승인 2016-12-06 11:58
  • 신문게재 2016-12-06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농식품부, 전국 129곳 중 27곳 ‘부적합 평가’

전국의 도축장 10곳 중 2곳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29곳의 도축장과 집유장 62곳을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전문가, 검역본부, 시ㆍ도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상황을 합동 평가한 결과, 도축장 27곳과 집유장 4곳이 부적합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총 129곳의 도축장 중 ‘적합’은 102곳(79%), ‘부적합(재평가)’은 27곳(21%)으로 평가됐다.

부적합 평가를 받은 도축장을 유형별로 보면 포유류(소·돼지) 도축장이 17곳, 가금류 도축장이 10곳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년도과 비교하면 포유류는 26%(33곳)에서 22%(17곳)로, 가금류는 24%(12곳)에서 20%(10곳)로 각각 4%p 감소했다.

또, 전국의 집유장 62개소 중 58곳(94%)이‘적합’, 4곳(4%)은 ‘부적합(재평가)’부적합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부적합평가를 받은 도축장과 집유장에 대해서는 관할 시ㆍ도에 통보해 재평가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불시 위생감시 등을 실시해 도축장 위생수준이 개선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설개선ㆍ운영자금 지원, 축산브랜드(소ㆍ돼지) 평가 시 반영할 계획이다.

부적합판정 받은 포유류 도축장

▲삼호축산㈜(광주) ▲㈜장원식품(대전) ▲철원한양영농조합축산물종합처리장(강원) ▲춘천흑염소도축장(강원) ▲충청산업(충북) ▲백제나루영농조합법인(충남) ▲산성식품(충남) ▲㈜홍주미트(충남) ▲중앙산업(충남) ▲(유)남원제일푸드(전북) ▲㈜산수들(전북) ▲㈜삼정산업(전북) ▲㈜축림(전북) ▲㈜오성식품(전남) ▲㈜새한축산(경북) ▲㈜삼세(경북) ▲㈜진주SK산업(경남)

부적합판정 받은 가금류 도축장

▲㈜팔이씨에프에스(경기) ▲㈜대마(경기) ▲영농조합법인 더존(강원) ▲오리스(충북) ▲㈜씨에스코리아(충북) ▲㈜신우에프에스(충남)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닭)(전남) ▲㈜계진푸드(경남) ▲㈜한려식품(경남) ▲신선산오리영농조합법인(경남)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