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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제보자들' 제공. |
오늘(2일) ‘제보자들’에 쓰레기로 뒤덮인 집에 사는 할머니에 대한 사연이 방송된다.
서울 강북구의 한 동네에 유독 눈에 띄는 2층 집이 있다. 집 주변에는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들이 쌓여있어 차는 물론이고 사람들도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다.
집 주변을 이렇게 만든 사람은 바로 김점순(가명/82세) 할머니.
남들이 버린 물건은 무엇이든지 집으로 가져와 꾸역꾸역 쌓아놓는다. 집 주변 뿐만 아니라 지하와 할머니의 방까지 쓰레기로 가득 들어 차 있는데.
오랫동안 할머니를 지켜본 동네주민들은 할머니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멀쩡히 자녀들도 있고 집도 본인 소유인 것 같은데 왜 거리를 돌며 쓰레기를 모으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동네주민들과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치우겠다는 말만 몇 년째 되풀이 하는 할머니는 어느새 동네 ‘경계’ 대상이 되었고, 32년 동안 아들이 병원에 누워있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도 거짓말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과연 할머니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은 무엇인지, 오늘 밤 8시 55분 KBS 2TV '제보자들‘에서 확인해보자.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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