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3290만원의 성금과 1563만원 상당의 현물이 기탁됐다.
3일 태안군은 지난달 태안군 불교·사암연합회(대표 혜연스님)와 태안반도신협(대표 백영흠)이 각각 5백만원과 신왕산업(대표 김창겸)이 3백만원, 새한포장건설(대표 조한무)이 240만원, 고남2리 부녀회(회장 민장미)와 소근2리 주민 일동이 140만 5천원과 130만원을 각각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진도 블루가드 봉사대(대표 박치순)가 105만원을 기탁했으며, 서산현대서비스1급정비공장(대표 김성오)·신진교회(담임목사 김판섭)·원북면 집수리봉사단(대표 박종실)·고재명·최창숙씨 등이 각각 1백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밖에 인지애회(대표 김기동), 상원개발산업(대표 박명숙), 현대서산농장 작목반협의회, 꽃지해수욕장 동답번영회, 고남면새마을남녀협의회, 고바우식당, 손세귀 변호사, 조봉환씨, 김계월씨 등 주민과 지역 업체 및 단체의 사랑의 손길이 답지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미소지움 아파트(성엽개발)가 쌀 1390kg, 원당정미소와 소성로타리클럽이 각각 1t의 쌀을 군에 기탁gkrh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도 연탄 4200장을 전달했다.
또 남면농협이 김치 560kg, 백사장교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각각 김치 100kg, 한국여성농업인협회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각각 330kg와 250kg의 떡국떡을 전달했다.
김종의씨, 박종식씨, 홈마트가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익명의 기탁자가 구급상자 50세트(12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하는 등 지난 2주간 태안군에는 총 52건의 성금 및 현물 기탁이 답지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기탁한 소중한 성금 및 현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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