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중·고, 중앙투자심사 결과 4월말 나올 듯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국제중·고, 중앙투자심사 결과 4월말 나올 듯

  • 승인 2017-01-04 16:07
  • 신문게재 2017-01-04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교육청, 3월10일 서류 제출…4월말~5월초 결과 나올 예정

신탄진 용호분교에 건립되는 특수학교도 심사 의뢰


대전국제중ㆍ고등학교 설립 관련 교육부의 중앙재정투자심사 결과가 이르면 4월말 늦어도 5월초께 나올 전망이다.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8일 교육부로부터 특성화중ㆍ특목고 지정 동의 통보를 받으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교육청은 오는 3월 10일 2차 관문인 중투위 심사를 받기 위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같은날 신탄진 용호분교 부지에 건립하기로 한 특수학교에 대한 중투위 서류도 제출할 계획이며, 4월 20일 열리는 중투위 심사 결과는 늦어도 5월초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제중고의 경우 중투위 심사를 통과하면 6월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및 설계용역 예산 심의 과정을 거쳐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옛 유성중 부지에 시설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수학교는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음에 따라 중투위 심사를 통과해도 국토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한 관리계획 변경 절차까지 통과해야 한다. 해당 절차는 통상 1년 정도 소요돼 특수학교는 2020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교육청은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중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107명, 2012년 65명, 2013년 127명, 2014년 148명, 2015년 134명, 지난해 130명 등 매년 110명의 우수인재가 세종국제고, 천안북일고, 공주한일고 등 타 지역 우수학교로 유출됐다.

또 사립인 대전외국인학교에 일부 입학하고 있지만, 연간 5000여만원 정도의 과다한 교육비와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입학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국제중고가 설립되면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전국제중고는 공립이기 때문에 일반학교와 똑같은 수업료를 받게 된다”며 “카이스트, 대덕연구개발특구는 물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및 귀국자 자녀의 교육수요 또한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제중고는 1만5904㎡(4811평) 부지에 중학교 9학급 291명(정원내 225명, 정원외 66명), 고등학교 15학급 375명(정원내 300명, 정원외 75명)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