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LG에 23안타 맞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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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LG에 23안타 맞고 패배

  • 승인 2017-03-15 16:19
  • 신문게재 2017-03-16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한화 이글스 이태양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이태양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15일 대전 LG전 5-12로 패

LG 타선에 장단 23안타 허용, 한화는 단 5안타에 그쳐


한화 이글스가 LG 타선에 난타를 당하며 패했다.

한화는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12로 패했다.

한화는 LG타선에 23안타를 맞으며 혼쭐난 반면 한화 타선은 단 6안타만을 기록했다.

전날 9-9 동점으로 마쳤던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LG타선에 장단 23안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이태양, 안영명, 김범수, 송신영, 장민재가 차례로 던졌다. 선발 이태양은 3이닝을 던지는 동안 10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베테랑 송신영도 5점을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다. 장민재도 볼넷을 2개나 허용하는 등 2점을 내줬다. 장민재는 올시즌 불펜의 중요 자원 중 한명이다.

선발 후보 안영명은 2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안영명은 이날 호투로 지난 시즌 부상에 대한 우려감을 떨쳐냈다. 좌완 유망주 김범수도 공격적인 투구로 2이닝 실점하지 않았다. 박정진을 제외하고 좌완투수가 부족했던 한화로서는 반가운 활약이다.

부상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주전 야수 대부분이 빠진 한화는 타선에서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9회까지 단 6안타를 치면서 5점을 뽑는데 그쳤다.

1회 초 한화는 이태양이 김용의와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2회와 3회 연속해서 2점씩을 내줬다. 2회 초 2사 1,2루에서 김용의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준 후 계속된 1,3루 위기에서 오지환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0-3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3회 초에는 2사 1,2루에서 이태양의 폭투로 한 베이스씩을 더 내준 후 장성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안영명, 김범수가 7회까지 실점 없이 막았지만, 8회 송신영이 타자일순을 허용하며 대거 5점을 내줬다. 8회 초 선두타자 이형종과 강승호에게 연속해서 2루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준 한화는 손주인에게 안타를 내준 후 오상엽의 내야땅볼 때 한점을 더 내줬다. 이어 서상우의 적시 2루타와 유격수 실책, 대타 김기연의 우전 적시타로 3점을 더 허용하며 2-1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반면 한화는 2회 말 신성현이 LG선발 소사를 상대로 146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5회 말에는 선두타자 김회성의 2루타와 폭투, 희생플라이를 엮어 한점을 더 얻어냈다. 이어 8회말에는 상대 실책 2개와 폭투를 묶어 3점째를 뽑아냈다. 한화는 9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LG 신정락을 상대로 2점을 더 만들며 5-12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한화는 16일 대전 홈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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