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선병원' 충청남도 사전심의 승인… 200병상 종합병원 설립 '가시화'

  • 충청
  • 당진시

'당진 선병원' 충청남도 사전심의 승인… 200병상 종합병원 설립 '가시화'

충청남도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 통과…2030년 개원 목표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응급의료와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

  • 승인 2026-07-29 06:4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의 숙원사업인 '당진 선병원' 건립 사업이 충청남도의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현대제철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 병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며, 산업단지 특화 진료와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 체계를 두루 갖출 예정입니다. 이번 병원 건립은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본 - (사진1)당진시청 전경 (13)
당진시청사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시장 김기재)의 숙원사업이자 송산면 유곡리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 '(가칭)당진 선병원' 건립 사업이 충청남도 사전심의를 최종 승인받으며 추진 궤도에 올랐다

시는 7월 28일 '당진 선병원(가칭)' 건립 사업이 충청남도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송산면 유곡리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당진 선병원(가칭) 건립 사업은 2025년 12월 현대제철이 영훈의료재단에 총 1110억 원의 기부금 출연을 의결하면서 추진에 물꼬를 텄고 2026년 2월 충청남도에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신청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6월 5일 의료법에 따른 종합병원 개설 전 병상 신설 사전 승인을 완료해 시는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200병상을 확보했다.

이후 충남도는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병상 규모와 의료기관 개설기준 충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8일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최종 승인하고 사전심의 승인증을 발급했다.

종합병원은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의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조성하며 오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승인 이후 부지 매입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직업환경의학과 등 산업단지 특화 진료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응급의료기관·심뇌혈관센터·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분야도 함께 갖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당진 지역은 응급 및 중증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근 타 지역 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았으나 이번 종합병원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응급의료와 산업재해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필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사전승인으로 시민의 숙원인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의료재단의 전문성이 결합하는 만큼, 2030년 개원 목표에 맞춰 성공적으로 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