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우리 사회는 노동분배 몫이 너무 적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안희정 “우리 사회는 노동분배 몫이 너무 적다”

  • 승인 2017-05-01 12:08
  • 신문게재 2017-05-02 2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충남도청 직원들과 메신저 형식을 통해 직원만남을 갖고 우리나라 노동에 대한 분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충남도청 직원들과 메신저 형식을 통해 직원만남을 갖고 우리나라 노동에 대한 분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절대빈곤국 아닌데 먹고 사는 일 고통…, 사회 구조 잘못”

1일 직원 만남의 날 통해 노동분배와 공무원 역할 강조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아직 우리 사회에선 노동에 대한 분배 몫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직원들과 메신저 형식의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을 갖고 “8시간 성실한 노동으로 밥 세끼와 잠잘 곳, 육아 등 기본 생계비가 해결되는 나라라면 좋겠다”며 이 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절대 빈곤국이 아님에도 8시간 노동으로 먹고사는 일이 고통스럽다면, 이 사회 구조는 잘 못 된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노동 배분의 몫을 안정적이고 제도적으로 키워야 국민 경제와 국가 발전에 미래가 있고, 행복이 증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안 지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 평균치에 맞는 임금을 받는 공직자들은 그에 걸 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 혁신을 이뤄 내고, 국민과 함께 논의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 같은 주제를 놓고 도청 노동조합과 같이 고민해 나아가자”고 제안하고는 “인권과 자유, 자율적이며 행복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노조와 조직혁신을 향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은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IPTV를 보며 메신저로 의견을 올리면 안 지사가 이를 통해 대화를 이끌어 가는 ‘다자간 채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