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이동형 녹조ㆍ적조 제거 장치’ 상용화 추진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플라즈마 이동형 녹조ㆍ적조 제거 장치’ 상용화 추진

  • 승인 2017-05-23 10:33
  • 신문게재 2017-05-24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수처리 기술’ 이삭특장차에 기술 이전 성공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3일 ㈜이삭특장차에 플라즈마 ‘플라즈마 수(水)처리 기술’을 이전했다.

앞으로 ‘녹조와 적조 제거를 위한 이동형 플라즈마 수처리 모듈’의 개발과 사업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핵융합연 홍용철ㆍ김강일 박사가 개발한 ‘플라즈마 수처리 기술’은 액체 안에서 플라즈마를 발생하는 기술로, 기존 수처리 기술보다 친환경적이다.

또 시스템 모듈화가 가능해 이동하면서도 수처리가 가능한 이동형 장치로 구현될 수 있다.

기존에 녹조나 적조를 제거하려면 화학약품이나 황토를 살포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지만, 화학약품에 의한 2차적인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때문에 대체 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플라즈마 수처리 기술은 플라즈마에서 발생하는 자외선(UV)과 활성 라디칼(다른 물질과 반응하기 쉬운 상태)을 이용해 오염된 액체를 정화하는 기술이다.

활성 라디칼은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자연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돼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가 없는 친환경 기술이다.

기체 상태에서 에너지를 가해 플라즈마를 발생시키는 플라즈마 수처리 방식도 존재했지만, 부피가 크고 이동성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핵융합연 기술은 장치의 부피가 작고 기존 시설에 추가 설치가 쉬워 경제적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이삭특장차는 녹조ㆍ적조 제거용 친환경 플라즈마 모듈을 특장차에 탑재한 ‘이동형 녹조ㆍ적조 특장차’를 출시해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이후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기만 핵융합연 소장은 “이번 녹조ㆍ적조 제거 기술뿐만 아니라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보유한 플라즈마 원천 기술을 활용해 토양 오염 복원, 대기 개선 기술, 오·폐수 처리 기술 등 다양한 환경 기술 개발과 기술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소망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