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조선요리제법 등 5건 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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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조선요리제법 등 5건 문화재 등록

  • 승인 2017-05-29 12:54
  • 신문게재 2017-05-30 1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문화재청 경기도청사 구관 등 4건은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고령 관음사 칠성도, 천로역정(합질), 조선요리제법 등 5건이 문화재로 등록했다.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등록문화재 제682호)은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로 시복된 윤지충과 권상연이 선교활동을 하다 1791년 순교한 신해박해의 발상지가 된 곳이다. 절충식 한옥성당으로 기존 등록 사례와 차별되는 건축적 가치와 의미가 있다.

1917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가사과 방신영 교수가 저술한 조선요리제법(등록문화재 제686호)은 구전으로 이어지던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제조법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요리서다. 재료의 분량을 계량화해 소개하는 조리과학의 발전과 대중화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초판본이기 때문에 조선을 지나서 근대기 조리법의 변화를 알게 해주는 사료적 가치도 있다.

한편 경기도청사 구관, 경기도지사 구 관사, 서울 딜쿠샤, 김 골롬바와 아녜스 자매(석고상) 등 4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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