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계획 수립 완료

  • 전국
  • 수도권

시흥시,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계획 수립 완료

  • 승인 2017-06-29 10:53
  • 신문게재 2017-06-30 7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대학 지자체 교육청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구축, 교육발전 상호 협력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 지원센터 설립계획을 수립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는 대학 지자체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의 사회적 책임의 토대 위에 지역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역사회협력형 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양해각서를 체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월 협약서를 체결하여 설립계획을 수립해 왔다.

최종 보고회에는 시흥시, 서울대 사범대 연구진과 시흥시 관내 참여 교사들이 참석해 그간 연구했던 교육협력센터에 대한 건립 및 운영,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흥시와 서울대 사범대는 작년 2월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 센터 건립 및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실시계획을 통해 교육협력센터 건축세부계획 및 조직 운영방안, 교육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마련했다. 또한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을 관내 학교대상 시범운영까지 진행해 교육프로그램 수립을 최종 완료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협력학교 파트너쉽 프로그램 개발 및 전수, 센터 기반 교육프로그램, 관학협력사업 시행,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보고회에서 서울대학교는 현재 ABC센터에서 운영 중인 “시흥 행복교육지원센터”와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학교(학생, 교사, 학교장), 교육지원청, 시흥시, 지역사회(학부모, 시민단체), 대학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교육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대학교는 교육협의체를 통해, 교육협력사업 개발과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기획/컨설팅, 교사연수/교과과정 개발, 다문화, 멘토링 등 공공성을 위한 교육지원, 수월성 교육지원, 학습장애 진단 및 개선프로그램 운영, 주민 교사와 함께하는 혁신교육아카데미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교육시스템의 급변과 새로운 분야의 교육 필요성에 대비하기 위해, 초, 중, 고교와 대학교육시스템이 연계된 통합 센터 구축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교육복지 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수도권 몰빵 폐해' 종식 선언...세종시 밑그림은
  2. [대선 D-3] 이재명 충청서 주말 총력전 역대선거 '캐스팅 보터'지역 방문
  3. '고 김하늘 양 사건' 교육부 조사 끝 "학교장 중징계, 교감 경징계"
  4. 통합과 혁신 나선 지역 국립대… 체질 개선 '안간힘'
  5. 세계평화여성연합 천안시지부, 천안 마틴공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봉사활동 실시
  1. [주말 사건사고] 대전 사회복지관서 음식물 탄화로 불…천안 부품 공장 화재
  2. 천안법원, 장애인주차표지 위조·행사한 50대 남성 '징역형'
  3. 대전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지 넣어 선거 조작?…오인 신고
  4. 의대 정원 축소에도… 충청권 지역인재 전형 확대
  5. 세종시 상장기업 다수 부침 거듭...어떤 기업 포진해 있나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대전·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동시에 열린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60일의 짧은 기간 동안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이자, 역대 선거마다 승패를 결정지은 금강벨트 표심을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충청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주요 공공기관 이전,..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충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들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쏟아냈다. 유권자들은 연설이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후보도 좋지만, 공약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충청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는 충청인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제시한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공약을 분석했다. <편집자..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 등의 가격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의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던 식품업체들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가격 인상 사례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 이후 부쩍 늘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동서식품은 대선 나흘 전인 전날 국내 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 ‘미리 참배왔어요’ ‘미리 참배왔어요’

  •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