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홍은동 국물떡볶이(순이네고릴라)·판교 바게트(바게트K)… 신들린 ‘묘기 골프’

  • 핫클릭
  • 방송/연예

[생활의달인]홍은동 국물떡볶이(순이네고릴라)·판교 바게트(바게트K)… 신들린 ‘묘기 골프’

  • 승인 2017-08-07 21:1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TV ‘생활의 달인’ 585회에서는 ‘국물 떡볶이’와 ‘바케트’ 고수의 솜씨가 전해진다. 또한 골프 달인의 신기에 가까운 묘기가 펼쳐진다.

▲ 사진=소셜커뮤니티
▲ 사진=소셜커뮤니티

*국물 떡볶이의 달인

매콤~달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맛으로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떡볶이들이 넘쳐 나고 있는 요즘, 남다른 맛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떡볶이가 있다는데. 지재규 (남·51세) 달인의 떡볶이가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깊이가 얕은 접시에 나오는 다른 떡볶이와는 달리 국그릇 한가득 국물과 함께 담겨져 나오는 달인의 떡볶이. 때문에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어야 제 맛이라는데. 그 중독성 깊은 국물 맛을 내는데 여간한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란다. 양념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육수. 시원한 맛이 일품인 육수의 비결은 바로 콩나물국. 여기에 간을 더해주는 것은 달인만의 비법으로 완성한 육간장인데. 육수와 육간장으로 바탕을 만들고 그 외에 고추장과 춘장 고춧가루를 넣으면 양념장이 완성.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란다. 쑥갓을 넣어 통째로 삶아낸 오징어로 3일간 숙성을 시켜줘야 비로소 달인만의 양념장이 완성된다. 달인의 떡볶이는 양념장뿐만 아니라 떡 또한 범상치 않다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만 완성되는 맛기름으로 떡에 한 차례 코팅해주는 과정을 통해 오랫동안 끓여도 붙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단다.

한여름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국물까지 말끔하게 비워내는 떡볶이의 매력. 달인의 떡볶이 속 맛있는 비밀이 공개된다.
-이곳Tip:순이네고릴라(서울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15-2)

▲ 사진=소셜커뮤니티
▲ 사진=소셜커뮤니티

*바게트의 달인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이자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바게트! 겉은 고소하면서도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씹을수록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그런 프랑스 정통 바게트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이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김종우 달인.

그 특별한 바게트는 태생부터 남다르단다. 빵 반죽에 들어가는 밀가루만 무려 여섯 종! 이 밀가루들로 총 세 가지 반죽을 만들어내는 것이 달인만의 노하우.

첫 번째 반죽은 얼음을 넣어서 쫄깃함을 살리고 두 번째 반죽은 직접 만든 오일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다. 마지막 세 번째 반죽은 숯불 위에 견과류를 올려 훈연해 고소함을 입힌다고.

이렇게 정성으로 만든 바게트는 황금빛을 뽐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맛을 뽐낸다. 고집스럽게 만들어내는 그의 빵은 화려한 눈속임 없이도 정직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한국에서 맛보는 프랑스 정통 바게트의 맛, 담백하면서도 깊은 달인의 비법이 소개된다.
-이곳Tip:바게트K(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6)

*묘기 골프의 달인

최근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며 점차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골프. 하지만 구기 종목 중에서도 공이 가장 작기 때문에 정확하게 공을 맞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날려 보내는 것조차 그만의 기술이 필요한 일이라고. 그런데 일반인들은 맞히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골프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놀랄만한 묘기까지 선보이는 사람이 있다는데! 신기에 가까운 골프 기술을 선보이는 안병영 달인이 그 주인공이다.

자세를 잡고 가만히 서있는 골프공을 치기도 어려운데 달려오면서 골프고을 치는 것은 물론 2층에서 던지는 골프채를 받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골프공을 쳐내는 달인.

거기에 먼 거리에 놓인 작은 목표물을 정확히 맞히는 것은 기본이요 움직이는 물체까지도 백발백중 명중시킨다고. 사실 이 모든 게 처음부터 묘기를 하기 위해 시작한 것은 아니었단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골프의 특성상 다양한 변수를 만나게 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독특한 훈련법을 개발한 것이 지금의 기술이 되었다고. 그 간 골프를 위해 쏟았던 열정과 노력들이 지금의 놀라운 기술을 만들어줬다고 하는데. 달인의 손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기술 퍼레이드가 지금 펼쳐진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년 판 '행정수도특별법', 21년 만에 국회 문턱 넘을까
  2. 한화이글스 제2 연고지 충북-청주 한화와 결별하고 새 야구단 유치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천안법원, 개발허가 보완처분에 공무원 폭행한 50대 남성 징역형
  4. 해수부 노조의 간곡한 호소, "대화의 장 마련해달라"
  5.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1. 대전 인디 게임스쿨, 지역 게임 인재 양성 성과 빛나다
  2. 정관장 ‘아이키커 하이’ 29일 출시
  3. 브레인아이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33호
  4. 장애 기능인의 꿈과 희망의 축제!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5.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해외마케팅 AI 콘텐츠 교육' 성료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