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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당지구 주민 숙원사업인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남부대로 청당육교에서 우리병원 사이의 가공송전선로 약 400m 구간 154㎸ 고압선을 땅 아래 묻는 작업으로, 올해부터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0년경 준공할 계획이다.
천안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일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상 사업비 50억원을 각각 50%, 25억씩 부담하기로 했다. 협약조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총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시행한 후 천안시가 준공한 다음 해부터 5년간 분할 상환한다.
시는 이번 지중화 공사로 수년간 해결하지 못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지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특고압 가공송전선로는 청당벽산블루밍아파트와 청당초등학교 주변 주거지역의 도심지를 횡단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전자파 발생과 도시미관 저해 요인, 각종 개발사업의 장애물로 꼽혀왔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공선로를 지중화할 수 있게 돼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수자인아파트 가공송전선로 구간은 공동주택 시행사의 민간부담으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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